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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앞으로는 상황에 따라 변하는 건축도 필요"
건축가 한은주, 6일 제주건축대전 오프닝 초청 강연서 강조
10일까지 도문예회관에서 제주건축가회 회원들 작품도 조명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건축을 유기체로 해석하기도 한다. 건축물 자체가 살아있는 건 아니지만 사람이 살면서 드나드는 공간이 건축이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 건축과 주변 공간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기에 유기체로 부르곤 한다. 그러나 유기체라는 관점으로서 건축을 바라보는 건 쉽지 않다. 설계를 하는 건축가 입장에서 유기체를 온전히 담는 건 더더욱 어렵다.
그런 점에서 우린 새로운 건축 형태를 바라보는 일도 필요하다. 다소 생소하지만 ‘상황건축’이라는 이름이 그런 게 아닐까.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가 6일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마련한 제주건축대전에서 이런 논제가 나왔다. 6일 제주건축대전 개막에 앞서 초청강연을 하고 있는 한은주 소프트아키텍쳐랩 대표. ⓒ미디어제주 논제를 던진 이는 한은주 소프트아키텍쳐랩 대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