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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ART] 진화하는 스마트시티 : 디지털 트윈과 미술
PUBLIC ART 2020년 11월호 ● 기획 편집부 ● 글 한은주 ㈜소프트아키텍쳐랩 대표 수년 전부터 일상에서 자주 들어온 스마트 시티는 우리가 내용을 제대로 알기도 전에 다양한 정책에서 선전되어 이미 진부한 의미로 퇴색된 듯 하다. 전편에서 지적했듯 스마트 시티 계획에서는 미술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이 주로 물리적 환경의 정보관리와 서비스 전략에 관한 언급이 주류를 이룬다. 그러나, 도시는 미학적 환경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므로 공공미술에 대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 더 나아가 스마트 시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크고 다양한 개념으로 우리 일상에 스며있다. 또한 다양한 기법과 의미로 빠르게 진화하며 우리의 생활양식을 반영하고 때로는 변화시키고 있다. 최근 스마트 시티라는 큰 틀 안에서 도시의 실질적인 공간성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공간질서나 공간정서가 요구되는 전혀 전혀 다른 공간성이 접목되고 있다. 최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