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Mar. 2012 (ENG./KOR.) Disappearing Boundary between Buildings and Products 사라져가는 제품과 건물의 경계
top of page
아직 태그가 없습니다.
이 건 표(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x 한은주 Kunpyo Lee (Head of Corporate Design Centre, LG Electronics) x Eunju Han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를 이끌고 있는 이건표는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융합이라는 화두를 꾸준히 끌어들여 급변하는 IT 기술이 몰고 올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융합을 단지 한 시대의 짧은 화두가 아니라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반복되어온 큰 흐름으로 바라보고 있다. 최근 디자인계에서 집중받고 있는 사용자 경험과 인터랙션 분야도 그는 일찍부터 건축의 영역으로 확장시켜, IT 기술을 매개로 한 제품과 공간의 통합까지 내다보고 있다. 타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융합적 사고를 견지해온 그에게 다가오는 융합의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물었다. <정리 김상호> Kunpyo Lee, who is the head of the Corporate Design Center at L
[SPACE] Mar. 2012 (ENG./KOR.) The Evolution of Architecture and Digital Technology 건축의 진화와 디지털 테크놀로
건축의 다학제적 속성 다학제 간 융합은 건축 작업의 태생적 조건이다. 건축 작업은 다양한 분야의 총체로 이루어진다. 건축은 일찍이 인간사회에서 사회적 권력 의 표상으로 여겨져 왔다. 건축의 미학적 장식들은 그 시대를 지배하던 권력의 권세와 치적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사용되었기 때문에 건축물 안에는 시대의 사회학과 정치학이 녹아 있다. 건축 공간의 구성으로 시각화된 인간의 각종 의식들(rituals)은 그 자체가 문화인류학과 철학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건축의 미려한 외관과 의미론적 장식 이면에 구축을 위한 재료(materials), 구축술(tectonics) 그리고 이를 더욱 치밀하게 뒷받침하기 위한 역학(dynamics)이 없었다면 건물 자체로 세워지지 못한다. 다양한 분야는 상호간 보충적이고 보완적인 역할을 하면서 건축을 발전시켜왔다. 이러한 가운데 테크놀로지는 건축에 연관되어 있는 분야들과 융합되면서 다양한 형식으로 건축 발전에 영감을 주었
[SPACE] Mar. 2012 (ENG./KOR.) The Foundation for Convergence within Architecture 건축 내부의 융합을 위한 발판
건축 분야에서는 드물게 IT 분야의 데이터 구조와 교환을 연구한 경북대학교 건축학부의 추승연 교수는 BIM의 국내 안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IT 데이터 환경에 대한 이해가 미약하던 시절부터 건축설계 과정에서 산출되는 복잡한 정보의 효율적 관리와 공유의 필요성을 강조해왔고 초창기 BIM 도입에 앞장서기도 했다. 그는 타 분야와의 융합을 이야기하기 전에 건축 관련 분야 내부부터 먼저 실무차원의 융합이 일어나야 한다고 본다. IT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건축 내외부를 오가며 실질적 교류를 시도하고 있는 그에게 건축 융합의 필요성과 현실적 과제를 물었다. <정리 김상호>건축 분야에서는 드물게 IT 분야의 데이터 구조와 교환을 연구한 경북대학교 건축학부의 추승연 교수는 BIM의 국내 안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IT 데이터 환경에 대한 이해가 미약하던 시절부터 건축설계 과정에서 산출되는 복잡한 정보의 효율적 관리와 공유의 필
[SPACE] Mar. 2012 (ENG./KOR.) Interview with Ben van Verkel
문화적 산물로서의 건축, 그 연구와 실행 Research and Practice of Architecture as Cultural Product 벤 판 베르켈 x 한은주 Ben van Berkel x Han, Eunju 2011년 12월 중순 「공간」은 벤 판 베르켈에게 2012년 공간국제학생건축상의 심사위원으로 초대하는 글을 보냈다. 그 후 한 달여 남짓 20여 차례의 이메일 교신을 통해 공간국제학생건축상의 주제에 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1월 27일 한은주 「공간」 편집장은 암스테르담의 벤 판 베르켈과 영상통화를 통해 그의 작업과 연구, 그리고 공간국제학생건축상의 주제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Han: I’ve recently seen one of your latest projects, a highrise residential development in Singapore. Looking through diagrams of the
Recent Posts
Search By Tags
Archive
MAGAZINE
ARTICLE
MEDIA
bottom of page